
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이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국 ·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총 1억 4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읍 · 면 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철조망과 태양광울타리 등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으로 26일까지 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올해는 보조금 지원 한도도 기존 2백여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이지영 환경정책 팀장은 “자재단가와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해 지원 한도를 더 키웠다”며 “태양광울타리나 철조망 모두 형태나 재질, 쓰임에 따라 장점이 다른 만큼 농가들이 제대로 알고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는 시설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주민들의 자구노력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의식전환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지난 2년간 138건 31,060m의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시설 지원 외에도 피해보상 사업과 야생동물피해 방지단 운영, 야생동물협회 지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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