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자식들이 모두 출가하고 몸이 불편해 멀쩡한 땅을 농사도 못 짓고 그냥 내버려둬야 하나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앙부터 수확까지 군에서 도움을 주니 고마움에 눈물이 다 났다” 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관계자는 “농작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의 농작업 비용과 작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농업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