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영광군 보건진료소장회’은 지난 9일 보건진료소 설립 40주년과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영광군에 50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 33세트를 기탁했다.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영광군 보건진료소장회’는 1981년 설립이후 40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14명의 진료소장이 보건의료와 통합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진료소는 응급의료를 포함한 1차 보건의료, 만성질환 관리, 건강증진사업, 치매관리, 심뇌혈관 질환 관리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동거 동락하며 의료 취약지 주민들에게 질 높은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거동 불편 환자를 방문해 통합 돌봄을 펼치고 있다.
김하늘 대표는 “보건진료소장회는 회원들의 상호이해와 협업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조직되어 지역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설 명절을 맞이해 회원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포근하게 설 명절을 지내시도록 이불세트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가 군민들의 삶을 불안과 긴장으로 몰아넣었지만 보건진료소장님들께서 군민과 함께 통합 돌봄의 현장에서 건강 안전망역할을 충실히 해주어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대처가 가능했으며 사명감으로 평소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고 있어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항상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 포근하게 안아주시고 이렇게 이불세트를 기탁해주시니 감사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잘 전해드리고 행복한 설을 지내시도록 살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