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확산세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주교동주민자치회에서는 설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100여만원 상당의 ‘설맞이 꾸러미’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준비한 꾸러미에는 코로나19로 더욱 외로움을 느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명절의 풍성함과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식재료, 생필품 등을 담았으며 이는 특히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왕한모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들고 외로운 시기에 맞는 명절이지만 ‘설맞이 꾸러미’가 관내 취약계층에 위안과 용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받은 꾸러미는 설 연휴 전에 주교동 독거어르신 등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정구학 주교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온정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의 정이 그리운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