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진주시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2021년 진주시 J-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상반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8일 밝혔다.
진주시 J-산불방지 대책은 나날이 발전하는 드론, ICT 등을 산림행정과 접목해 효율적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진화한다는 계획으로 산불 예방, 홍보 및 산림조사, 진화 등 인력 투입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분야에 드론 등의 장비를 활용해 보다 선진화된 산림행정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시는 J-산불방지 대책 시행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시 본청에 설치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시 보유 드론과 드론국가자격증 소지 운용인력을 기반으로 타 시·군과 차별화된 산불방지 대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내 산 인접 지역 및 등산로 산 정상부 등 인력 접근이 어려운 곳을 중심으로 드론 확성기를 이용해 산불방지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산불 발생 시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산불 진행 상황을 신속히 파악함으로써 실시간 산불진화 전략을 수립할수 있게 된다.
또한, 야간 산불 발생 시 드론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산불 상황 모니터링으로 진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주불 진화 후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잔불 진화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산불방지 외에도 산림피해지 조사,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 산사태 취약지 관리, 산림경영 조사에도 드론을 접목함으로써 산림지형상 광범위하고 험난해 접근이 어려운 구역 조사에도 활용해 산림사업의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J-산불방지 대책 시행으로 산불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