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육자원봉사센터 컨설팅’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은 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학교와 봉사자를 연결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경기도교육청 지역별 교육자원봉사센터의 학교와 봉사자 간 연결 실적은 2015년 4,150명을 시작으로 2020년 기준 누적 봉사자 수는 33,854명에 이른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교육자원봉사센터의 학교와 봉사자 연결 실적이 저조하고 지역별 교육자원봉사센터 간 연결 실적 격차가 최대 466명으로 차이가 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센터 간 교류로 센터 운영 방법, 센터장 또는 운영지원단의 역할 등을 공유하고 봉사자 활용 방안을 지원하는 교육자원봉사센터 컨설팅을 14일 안성 교육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일까지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포천 교육자원봉사센터만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는 교육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운영지원단과 팀장, 담당자 등 4명의 컨설팅 위원을 구성해 현장 봉사자와의 소통과 참여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24개 교육자원봉사센터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정수호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현장 맞춤형 교육자원봉사센터 컨설팅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센터 간 사례 나눔으로 교육자원봉사센터의 질적 성장을 이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 워크북‘마음을 잇다, 평화가 있다’ 표지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4일 학교 안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 익힘책 ‘마음을 잇다, 평화가 있다’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발간한다. 이 워크북은 학생과 교사가 서로 협력해 학교 폭력으로 발생한 갈등을 조정해 관계를 회복하고 학교 공동체가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제작했다. 워크북 주요 내용은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 일상생활 갈등 해결, 학교폭력 사안 교육적 해결, 또래조정 이해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이 워크북은 갈등을 조정해 관계 회복에 노력을 기울인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학생과 교사가 갈등 상황에서 관계 회복을 시도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다루고 있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 워크북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외부 전문가에 기대어 왔던 갈등 조정을 학교 구성원이 직접 시도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교 안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16민주시민교육원, 8일 제1대 전명선 원장 취임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직속기관인 ‘4.16민주시민교육원’ 제1대 원장으로 전명선 원장이 2월 8일자로 취임했다. 전명선 원장은 1971년생으로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대표, ‘재단법인 4.16재단’이사,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공동대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전명선 원장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2월 8일부터 2023년 2월 7일까지다. 전 원장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이 우리의 과제”며 “별이 된 250명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잊지 않도록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경기교육공동체와 함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한 사회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옛 안산교육지원청 자리에 4층 규모로 건립해 안전교육, 민주시민교육, 단원고 4.16기억교실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교육원은 4월 중 개원식을 할 예정이다. 교육원 건립은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을 기리는 공간이자 교육과 사회를 새롭게 바꾸려는 경기도교육청 ‘4·16 교육체제’의 발원지라는 상징성을 지니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시설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5일 2021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검정고시 시행일은 4월 10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5월 1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온라인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고 현장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응시 희망자 가운데 검정고시 시험 당일에도 코로나19 치료나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경우 별도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관련 세부 사항은 다음 달 26일 시험 장소 발표와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시험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응시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가운데 선택 2과목이다. 중졸 응시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가운데 선택 1과목이다. 고졸 응시과목은 총 7과목으로 중졸 6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기타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응시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접수를 적극 권장한다”고 말하고 “현장 접수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개인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접수처 직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에는 도내 40개 고사장에서 초졸 1,099명, 중졸 3,121명, 고졸 12,240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와 사립유치원 운영 투명성을 위해 사립유치원 감사에서 드러난 행정이나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사립유치원 전수감사를 위해 공공감사단을 조직해 관내 사립유치원을 감사를 진행해 왔다. 도교육청 공공감사단에서는 적발과 처분에 그치지 않고 문제점을 분석해 제도나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미비한 규정이나 지침을 찾아 개선하는 노력을 병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9년 감사 결과 교원 구분·편제·배치에 관한 인사업무 지침 개선, 수익자부담 경비 항목별 구분 세금계산서 신고 활성화 등에 대해 개선 과제를 마련해 시행했다. 또한, 2020년 감사결과에 기초해 유치원 통학버스 안전 운행을 위한 차령 제한, 특성화활동 불법·편법 운영 금지, 교재·교구 선정 절차 보완, 급식 영양·안전관리 표준화 등에 대한 제도개선 과제를 마련해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원아 안전을 위해 감사 기준을 강화해 관할 지자체로부터 유상운송 허가를 받지 않은 유치원 직영 통학버스와 종합보험과 차령 등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임대 통학버스의 경우 지체없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사립유치원 운영 제도개선 사항을 연 2회 추진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홍영 감사관은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적극 발굴해 제도 개선 등 실효적 대안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사립유치원의 통학버스 운영을 안전하게 관리해 학부모의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2021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최종 합격자를 2일 발표했다.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 분야에 지원한 7,803명이 지난해 11월 7일 1차 시험, 올해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차 시험에 응시해 최종 1,833명이 합격했다. 수험생 개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수험생 본인이 초등임용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종합격자 임용후보자 등록에 관한 안내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5일부터 진행하는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거쳐 순차 임용되며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교사는 임용 후 8년간 포천, 연천지역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1,586명으로 여성 비율은 지난해 85%와 비슷한 수준인 86%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월 1일자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9,331명 인사를 1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교원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국민 알 권리 보장에 대한 공무원 책무성을 고려해 인사 발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인사 내용은 ‘게시 목적 외 사용 금지’문구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게시일 포함 7일 뒤에는 삭제한다. 또 교사 인사는 K-에듀파인시스템 알림판에 공지해 내부시스템 접속 권한이 있는 사람만 열람할 수 있다. 다만, 신규교사와 타시도 전입자, 타교복직 발령자는 내부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으므로 이름 일부를 가리는 등의 정보보호 조치 뒤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신규교사 인사발령은 2021년 중등교사 임용예정자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에 별도 시행한다. 이번 인사는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교육을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이어가는 데에 주력했다. 학교자치 실현을 확대해 모든 교장 공모 학교는 학교교육공동체 참여형으로 시행해 공모 교장 54명을 임용했다. 이밖에도 학교 행정업무를 통합 지원하고 지자체와의 교육협력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을 43명 증원 배치했다. 교원 인사는 총 9,083명으로 장학관에서 교장 전직 16명, 교장 중임 전보 17명, 교장 중임 110명, 교장 전보 137명, 공모교장 만료 승진 50명, 공모교장 54명, 교장 승진 181명, 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56명, 교감 전보 77명, 교감 복귀 1명, 교감 승진 251명이다. 교사는 전보 7340명, 복귀 410명, 타시도교류 379명, 사립특채4명이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국장 2명, 교육장 6명, 직속기관장 2명, 본청 과장 4명, 직속기관 부장 3명, 교육지원청 국장 8명, 장학관 전직·전보 10명, 장학관 신규임용 21명, 장학사 전직·전보 98명, 장학사 신규임용 94명으로 총 248명이다. 도교육청 김태성 교원정책과장은 “이번 인사는 학교업무 정상화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업무추진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려고 노력했다”며 “세계의 축이 변화하는 2021년, 학교와 교육의 본질을 찾아 교육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사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21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9개 학군 202개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5만 519명으로 지난해 대비 5,060명이 줄었다. 이번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진행했다. 전체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81.96%으로 지난해보다 0.57%p 낮아졌고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06%로 지난해보다 0.01%p 높아졌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81.97%, 성남 76.14%, 안양권 81.78%, 부천 85.74%, 고양 83.55%, 광명 80.44%, 안산 77.69%, 의정부 88.26%, 용인 83.11%이다. 배정 확인은 29일 오후 2시 이후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평준화배정/ 배정결과 조회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성명을 입력하면 된다. 또 도내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출신 중학교, 검정고시와 다른 시 · 도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된 남녀 쌍둥이나 3연년생의 경우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학군별 입학 추첨 관리교로 신청하면 같은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다. 성별이 같은 쌍둥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배정했다. 전학 등 입학 전 배정은 타 시·도에서 도내 평준화지역으로 도내 평준화지역에서 다른 평준화지역으로 도내 비평준화지역에서 평준화지역으로 전 가족이 거주지를 이전한 경우만 신청 가능하다. 이번에 배정받은 신입생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배정된 고등학교 예비소집에 응해야 하며 3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예비소집 여부와 등록 방법은 고등학교에서 자체 판단해 진행한다. 배정결과 관련 문의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별관 3층 도교육청 상담실과 9개 평준화 지역 교육지원청 상담실로 하면 된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안은 모든 학생을 원하는 학교에 배정하는 것이나, 고등학교별로 정해진 정원 범위 내에서 배정해야 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학생 배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1년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에서 활동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경기교육정책 각 분야에 다양한 의견을 정책 기획·집행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자문기구로 지난 2017년 출범해 매해 운영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으로 학교, 연구소, 학회, 협회, 관련 기관, 비영리민간단체에 소속된 사람 또는 협의회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협의회 위원이 되면 올해 3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8일까지 교육과정, 평생·직업교육, 교육환경개선, 교육복지, 행정제도개선 등 5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내·외부 위원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2월 26일까지 분과위원회 활동에 전문성을 갖춘 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원미란 학교급식협력과장은 “그동안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각계 분야 전문가, 주민 참여로 경기교육정책을 풍성하게 만들어왔다”며 “도민을 위한 경기교육을 펼쳐나갈 협의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495 일원 소재 도교육청 남부청사를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은 현재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건물과 토지로 면적 31,164㎡의 건물 11개 동과 면적 33,620㎡의 대지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115,704,940,350원으로 도교육청은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전제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예정가격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최대 3회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도교육청은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인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새청사로 청사를 옮길 때까지 현재 청사 토지와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 등 다른 공공기관의 청사 매입 의사가 없어 민간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하게 됐다”며 “입찰 참여자는 매각재산의 제반 현황, 각종 공부와 기타 행정 제반 사항 등 상세 조건을 고려해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입찰은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홈페이지나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향후 3년간의 근현대사 교육 강화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와 지역 중심으로 주변 자료를 활용해 일제 강점기 자주와 독립을 지키며 민족공동체를 근대 국가로 성장케 한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게 핵심이다. 지금까지 이어온 학생 탐구 활동 중심 역사교육 기조는 지속하고 소속 학교 역사와 자료를 근현대사 탐구와 일제 잔재 청산 자료로 활용해 역사가 ‘지금, 여기, 오늘의 이야기’가 되는 데 초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근현대 역사가 오롯이 남아있는 자료관이며 학생들이 역사를 ‘나의 이야기’로 인식할 수 있다는 측면에 주목했다. 특히 학교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는 토론, 발굴, 표기, 청산 활동이라는 4가지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하되,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민주적 절차를 거치고 최종 합의를 통해 청산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역사교육이 학생의 지식 전달을 넘어서서 교직원, 졸업생,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민교육으로 연결됨으로써 일제 잔재 청산 결과보다 과정 자체가 역사적 실천이 되도록 했다.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민주적 토론 과정을 거쳐 일제 잔재를 청산한 사례로는 경기대명초, 정남초, 양동초가 교표를 교체했다. 또, 공도중, 삼일공고가 교가를 바꾸었고 율곡중, 율곡고 경기세무고등학교는 재편곡을 통해 새로운 교가를 부르고 있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이혁희 평화교육협력담당 서기관은“미래를 만들어가는 학생 세대의 역사적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교과서 안에 담긴 지식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역사를 기억하고 어떻게 사회적 변화로 확산해 갈 것인지를 찾는 역사교육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저수조 연 1회 수질검사, 지하수와 정수기 연 4회 수질검사, 급수관 2년 1회 수질검사, 월 1회 이상 청소와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조사한 지난해 4분기 ‘먹는 물 관리 실태조사’에서는 관내 2,479개 초·중·고·특수학교 모두가 수질검사 항목에 적합한 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특히 지역 여건상 지하수를 마시는 학교는 연 1회 수질검사 항목을 최대치인 47개 항목으로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8년 4곳, 2020년 2곳 등 최근 3년 동안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도내 학교 6곳에 상수도를 설치했다. 현재 도내에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는 15곳으로 도교육청은 지역 상수도사업소와 협력체계를 갖추고 이들 학교에 상수도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한근수 교육환경개선과장은 “도교육청은 철저한 수질검사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마시는 물 공급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하수를 마시는 15개 학교는 상수도 인입 여건을 적극 검토해 학교에 상수도가 인입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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