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국회의정저널]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순군은 18일 전남 1285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중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1325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의심 증상은 없었고 자가격리 중 확진돼 지역 이동 동선은 없다. 화순군은 17일 선제 대응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 조치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전남 132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진단 검사를 받은 전남 1325번의 가족 3명은 음성이었다. 전남 1296번 확진자와 관련 15일과 16일 A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긴급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를 받은 학생 647명, 교직원 40명 총 68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다른 지역 방문·이동, 사적 모임,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과 시설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민·관 합동점검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이 지난 13일과 14일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은 디지털 기기를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터미널, 온천 등 공중화장실 31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화순군, 화순경찰서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6명이 참여했고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4대가 투입됐다. 군민참여단은 탐지기 사용법과 점검요령을 교육받은 후 점검에 나섰고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기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해 불법촬영 없는 안심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피해방지 총력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따른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수거·처리 및 모니터링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해역으로 유입 중인 괭생이모자반은 중국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바다의 불청객인 괭생이모자반은 대규모 띠 형태로 이동해 연안 경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선박 안전사고와 수산양식 시설 훼손, 양식생물 폐사 등 2차 피해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잦은 북서풍, 북극한파 등의 영향으로 신안군과 진도군, 해남군 연안에 괭생이모자반이 7천여t 규모로 대량 유입됐다. 수온이 20℃ 이상 도달해야 자연 소멸하는 특성에 따라 6월 중순까지 국내 해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해상에 부유한 괭생이모자반을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청항선, 어항관리선을 투입해 수거하고 해안가에 밀려온 괭생이모자반은 시·군 공무원, 주민 등을 동원해 신속하게 수거하고 있다. 또 국립수산과학원, 도 해양수산과학원, 해경 등으로부터 확인된 예찰결과를 해당 시·군과 어업인에게 신속 전파하고 있다. 특히 괭생이모자반 일시 유입에 따라 수거·처리에 어려움을 겪은 신안군에는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중앙부처에 국비 지원을 지속 건의하는 등 신속한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괭생이모자반을 신속히 수거·처리해 해양환경과 수산양식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해당지역 어업인도 예찰 및 수거작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으뜸인재들에게 해외유학을 지원하는 ‘제2기 전라남도 도비유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도비유학생은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남의 인재들이 해외유학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기에는 해외대학 석·박사 정규학위과정 3명 내외로 선발하며 수학기간과 국가에 따라 1인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공고일 현재 도내 주소를 둔 도민 또는 도내 소재 초·중·고·대학교 중 하나 이상을 졸업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블루이코노미는 물론, 공학, 인문·사회, 자연과학 등 전공 제한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고 4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및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 지역대학 졸업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가계소득 수준을 심사에 반영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지역 인재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는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류·역량·심층면접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전공분야 전문성과 발전 잠재력은 물론 지역공헌 의지, 리더로의 성장가능성 등을 꼼꼼히 평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장학금과 각종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해결하던 강리현, 어려운 형편에도 교육봉사단체까지 운영한 김종찬 등 3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현재 모두 미국에서 학업에 열중하며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역인재DB를 구축해 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손점식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비유학생 지원사업은 지역인재들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건강한 꿈과 열정을 가진 지역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총 1천 163명의 으뜸인재를 지원했으며 올해 제2기 도비유학생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에 본격 나선다.
by 편집국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 면회 금지 등 고강도 대책을 마련했다. 전라남도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연휴기간 귀성객 면회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와 감염에 취약한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적용대상은 종합병원, 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등 도내 총 215개소 의료기관이다. 병문안 금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환자의 감염 차단도 중요하지만 의료진까지 확산될 경우 진료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5~6인실이 많아 가족·친지 등이 방문 시 같은 병실의 다른 환자에게 불쾌감을 주고 감염위험을 높일 수 있다. 요양병원 같은 노인이 많은 의료기관은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의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주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설 연휴 후 업무 복귀 전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 의료기관에 신속항원키트 1만 1천 개도 지원했다. 곽준길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설 연휴 기간 의료기관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병문안 멈춤’으로 도민의 안전과 의료기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병문안 문화가 방문 대신 영상면회로 바꿀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순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순천시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화상회의 시스템 줌을 활용한 온라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 이후 전자출입명부, 비대면 거래를 지원하는 무인판매대, 키오스크 등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정보화기기 활용능력 격차가 삶의 질까지 영향을 준다고 판단해, 모든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맞춤형 무료 정보화 교육을 운영한다. 비대면 온라인 정보화 교육은 오는 15일·16일은 인터넷 홈페이지, 17일·18일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매일 2시간씩 5회에 걸쳐 실시되며 스마트폰 활용 기초부터 키오스크 및 QR코드 활용과 배달앱 활용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 등 생존형 모바일 교육을 중점으로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시민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비대면 디지털 생활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며 “올해 정보화 교육은 디지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모바일 활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 순천시 송광면에 설 명절맞이 ‘사랑 나눔’ [국회의정저널] 순천시 송광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가졌다.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8년 송광면과 결연을 맺어 연 2회 물품후원과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어려운 이웃 5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후원금 및 과일 등을 전달했다. 윤영한 송광면장은 “코로나19로 설 명절이 더 외롭고 힘들 수 있는 주민들에게 정을 나눠준 강남라이온스클럽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평소에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3 평생학습도시 20주년 맞는 순천시, 오는 10월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에서 새로운 학습비전 제시한다. [국회의정저널] 순천시는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2004년에는 국 단위 평생학습 조직을 신설하고 평생학습 조례 제정 등 평생학습 추진을 위한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했으며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순천시는 다른 도시보다 한 발 앞서 2011년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개관, 평생학습을 위한 독자적인 기반 시설을 갖추고 전국 최대 규모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평생교육이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년 만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2023년은 평생학습도시 20주년이다. 시는 10년을 주기로 도시의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의미를 살리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학습 오아시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순천시도 시민대학 운영을 중단했다. 하반기부터는 실의에 빠진 강사진의 마음을 다독이며 강사학교를 열어 온라인 강의기법을 교육하고 전면 온라인 시민대학으로 전환함으로써 코로나 위기에서도 시민과 강사들에게 버팀목이 됐다. 시민들이 온라인 강사로 참여해 강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비대면 소통이 가능한 ‘순천e클래스’가 만들어진 배경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청년 온라인 코디네이터를 육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시민들의 비대면 강의 콘텐츠 제작·운영을 돕는 등 시민들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로 역할을 발휘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시단위 모임에서 소규모 마을단위 모임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평생학습관에 집중·규모화된 기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을단위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순천 모두의 학교’로 분산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 모두의 학교’는 평생교육의 분권화, 지역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을 목표로 공간과 연계한 마을활동가를 배치해 온·오프라인 교육이 가능한 마을단위 배움터이다. 시는 2021년 생활 SOC사업을 통해 새롭게 정비되는 여성문화회관에 작은 도서관, 주민 공동체 공간, 공동체부엌 등을 마련하고 신도심의 교육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의 평생학습관은 직접적인 취미·교양 강좌의 개설을 점차적으로 축소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 링커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시는 2021년 가장 중요한 평생교육 의제로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상생형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제시했다. 각 분야 명강사를 초청해 대규모 특강 위주로 진행하던 순천사랑아카데미도 운영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기존 운영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자치분권,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기후위기, 지역인물 등 테마별로 시민패널들이 참여해 강사와 소통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소규모로 모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해 지역의 현안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지속적인 공론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운영방식을 전환해 각 영역의 전문성을 가진 시민사회 주도로 지역사회와의 협력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습소외 현상을 해소하고 개인의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시작된 평생교육은 이제 전국적으로 보편화 됐다. 시민 누구나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평생교육은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평생교육이 취미·교양수준에만 머물러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 또한 현실이다. 시민의 일상이 복합적인 문제로 얽혀 있는 복잡·다변화 하는 현대사회에 평생교육의 시대적 역할은 개인의 학습권 보장을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민주시민 양성’으로 확장되고 있다. 성인교육을 넘어서 아이부터 청소년, 청년, 성인을 포함한 전인적 접근에서 교육의 통합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유도하는 동력으로써 교육을 고민할 때다. 순천시는 교육과 생태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특화시키는 3E 프로젝트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교육이 도시의 성장 동력으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순천형 교육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간, 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의 협치를 기반으로 설립된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는 그동안 자치와 학습 기반으로 성장해온 마을교육을 학교교육과정으로 연결하는 마을교육 공동체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 동천마을교육과정, 철도마을교육과정 등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를 주제로 여러 교육과정들이 개발되어 학교교육으로 연결되고 있다. 매월 교육민회 ‘정담회’를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제안들을 정책으로 연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의 교육경비를 전면적으로 재구조화 하고 교육영역 외에도 돌봄, 주민자치, 도시재생 등 연계를 통해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부처 정책연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인 순천시는 도시재생, 통합돌봄 등 다부처 정책간 연계를 실행해갈 예정이다. 시 단위 정담회 모델을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는 마을민회로 분산·확장하고 각 분야별 주민·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연계 실무협의체 구축을 통해 다양한 영역을 교육과 연계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순천에서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로 연기된 만큼 차질없는 준비로 전국의 평생학습인들의 축제와 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코로나로 위기를 맞은 평생학습의 새로운 전환계기로 삼고 177개 전국 평생학습도시들을 주축으로 대한민국 평생학습 비전을 제시하는 ‘학습선언’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생태가 밥 먹여준다”생태경제도시 순천의 길 [국회의정저널] 지난 1월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 수’는 5182만 9023명으로 2019년보다 2만838명이 감소했다. 처음으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는 ‘인구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반면 순천시는 지난 1월 말 28만2,618명으로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등극했다. 순천시는 인구증가 요인을 생태도시를 기본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 조성 등 문화·교육·복지·안전 분야에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한데서 찾고 있다. 시는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 지난해 상반기 타 지역 전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0.3%가 보통 이상의 만족으로 응답했고 2020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에서 삶의 질에 대한 만족감은 평균 6.6점으로 5점 이상이 88.2%로 나타난 점을 들고 있다. 어떤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라고 할 수 있을까? 유엔은 매년 세계 행복의 날을 전후로 "세계행복보고서"를 통해 각국의 행복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세계행복보고서 2020"는 세계 154개국 중 가장 행복한 나라로 1위는 핀란드, 2위는 덴마크, 3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프랑스는 6.66점으로 23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5.72점로 61위이다. 조사항목은 1인당 국내총생산, 사회적 지원, 건강 기대수명, 삶에 대한 선택의 자유, 관용, 부정부패로 6개 항목이었다. 이외에 사회, 도시, 자연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분석결과 사회환경이 삶의 질에 일차적으로 중요하며 도시가 농촌보다 행복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경제발전이 상당 수준에 이르는 대도시에서는 생활비가 많이 들고 환경오염과 불평등이 심해 삶의 만족도가 농촌에 비해 떨어지는 ‘도시의 역설’ 현상이 나타났다고 했다. 건강하고 자연적인 환경을 보존 유지하는 것은 행복과 웰빙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렇다면 순천시 여건은 어떨까? 삼산이수로 대표되는 순천의 자연은 전체 면적의 68%가 산림이다. 순천만을 중심으로 바다와 상사호, 주암호 주변의 호수권역과 시내를 가로지르는 수변권역도 두고 있다. 교통은 인근 여수공항과 KTX의 운행으로 전남 동부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혼합된 도농복합도시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으로 신선한 농축수산물의 집산과 유통이 이루어져 음식문화도 발달했다. 순천시는 이러한 환경을 보존하고 잘 활용한 도시로 평가를 받는다. 또한 이러한 정책의 성공을 뒷받침한 원동력으로 시민사회운동과 혁신행정에서 찾는다. 시민단체의 순천만 습지 보존운동을 시작으로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로 자리잡았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한 해 5백만명 이상이 찾는 단일 방문지로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순천시의 상수원인 수돗물은 상사댐 및 인근 수원지에서 취수되어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지난해 4월 수돗물분야 ISO22000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동천과 옥천은 1급수가 흐르고 있으며 잘 조성된 산책로와 야간 경관은 운동 겸 산책장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천만그루 나무심기, 도심의 녹지축 조성과 연결사업은 녹지율을 높여 어디서나 창문을 열면 나무가 보이는 도시로 만들고 있다. 순천시는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도시 근교의 농업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료품이 로컬푸드매장을 통해 공급되고 있고 직접 재배하고 가꾸는 도시농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은 명문고의 전통으로부터 평생학습도시, 도서관의 도시로 꾸준히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 지방도시는 밀집·밀접된 수도권의 대안공간으로 부각되면서 최근에는 서울지역 초·중생들의 농산어촌 유학이 늘어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지속적인 생태도시 전략과 전통적인 교육도시를 기반은 시민들에게 다른 도시보다 살기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라는 인식을 집단적으로 공유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민선7기 이를 경제활력으로 이어가고자 3E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생태경제도시 순천으로 나아가고 있다.
by 편집국순천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끝장낸다 [국회의정저널] 순천시는 시청 전 부서를 ‘NO 플라스틱 공간’으로 지정해 개인·부서별로 자율실천 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오는 3월부터 본청, 사업소, 직속기관 등 모든 사무실에서 종이컵, 플라스틱컵을 포함한 모든 1회용품 사용 및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각종 행사와 회의에도 다회용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NO 플라스틱 공간 조성’운동의 정착을 위해 재활용 폐기물의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1회용품 없는 부서별 인증샷 캠페인 실시하는 등 추진사항에 대해도 매월 수시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1회용품 사용 부서 패널티 부여, 부서별 우수사례 공유 등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학교,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으로 확산시켜 공공기관에서 솔선 실천해, 전 시민의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1회용 컵 대신 머그컵, 텀블러를 적극 사용하고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영광군, 보리 생육 재생에 따른 웃거름 주기 당부 [국회의정저널] 영광군은 최근기상 및 보리 생육상황을 분석한 결과, 보리 생육재생기가 2월 12일로 예측된다며 웃거름 시비를 당부했다. 월동 후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를 생육재생기라고 하며 식물체를 뽑아 연한 우유빛의 새로운 뿌리가 2mm 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평균 기온이 0℃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될 때를 생육재생기로 판단한다. 보리 웃거름 주기는 생육재생기부터 10일 이내에 실시하는데, 생육이 좋은 포장은 1회만 살포하며 단보당 요소 9~12kg를 살포하면 되고생육이 좋지 않은 포장은 2회에 걸쳐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1회 살포후 20일 후에 각각 단보당 요소를 5~6kg씩 살포해 줄기수를 늘리고 생육을 돋워야 한다. 또한, 월동후 잡초 방제를 위해 잡초 종류에 따라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 잡초 생육초기에 처리해야 약해피해 없이 잡초발생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맥류생육은 양호한 편이나 월동기간중 강추위와 잦은 눈·비로 일부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습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웃거름 시용, 배수로 정비 및 보리밟기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리 웃거름 과용시 도복 발생으로 수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량 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광군, 설 명절 대비 특별 방역 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영광군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적 이동과 가족 모임 증가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2월 5일부터 2월 14일까지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했다. 이번 점검은 스포츠산업과 전 직원이 관내 43개 민간 실내체육시설 및 영광읍, 홍농읍, 법성면 등에 소재한 유명 맛집과 관광지 주변 음식점·카페, 유흥시설, 목욕장 등 약 384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코로나19 핵심 방역수칙인 종사자 및 이용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출입자 명부 작성, 거리두기 최소 1m 이상 유지, 소독대장 작성,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이었다. 군 관계자는 “매주 민간 실내체육시설과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종사자 및 이용자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이 위기의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해 소중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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