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국회의정저널]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순군은 18일 전남 1285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중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1325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의심 증상은 없었고 자가격리 중 확진돼 지역 이동 동선은 없다. 화순군은 17일 선제 대응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 조치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전남 132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진단 검사를 받은 전남 1325번의 가족 3명은 음성이었다. 전남 1296번 확진자와 관련 15일과 16일 A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긴급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를 받은 학생 647명, 교직원 40명 총 68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다른 지역 방문·이동, 사적 모임,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과 시설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민·관 합동점검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이 지난 13일과 14일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은 디지털 기기를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터미널, 온천 등 공중화장실 31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화순군, 화순경찰서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6명이 참여했고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4대가 투입됐다. 군민참여단은 탐지기 사용법과 점검요령을 교육받은 후 점검에 나섰고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기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해 불법촬영 없는 안심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6월 말까지 만75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 추진 [국회의정저널] 목포시가 만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목포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접종은 질병청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만 75세 이상 인구수가 많은 동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단계는 4월 1일부터 용당 1동, 상동, 목원동, 용해동, 원산동, 동명동과 노인시설 등 4,836명을 대상으로 2차까지 접종 완료했다. 2단계는 신흥동, 연동, 이로동, 북항동, 산정동 등 3,317명이 대상이며 1차 접종은 5월 10일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항체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1차 접종 후 21일째 반드시 2차 접종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시는 2차 접종을 5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단계는 유달동 등 12개동 4,752명이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백신 보급에 맞춰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해 6월까지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접종대상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통장 및 시청 공직자로 안내조를 편성하는 등 접종률을 높이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 또, 백신 수급에 한계가 있는 만큼 예약자 중 미접종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동행정복지센터의 협조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접종 당일 예약자 중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을 취소할 경우, 사전에 해동된 백신을 폐기하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예방접종센터 현장 접종지원 근무자에게 잔여분을 접종했다. 시 관계자는 “백신이 한꺼번에 보급되지 않기 때문에 전체 접종 계획을 수립할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늦어도 6월 말까지는 만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접종으로 인한 면역력이 확보될 때까지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목포시, 어버이날 맞아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표창 [국회의정저널] 목포시가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축소해 표창 수여식만 진행했다. 효행자 표창은 노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하며 모범이 된 도지사표창 수상자 김지영씨를 비롯해 삼대를 이루는 가정에서 노모를 모시며 화목한 가족을 이끌어가는 시각장애인 김용만씨 등 16명이 수상했다. 또 6남매와 4명의 손자를 훌륭하게 키워낸 신금자씨 등 10명이 장한어버이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어버이날이 한없는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내 부모뿐만 아니라 이웃의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도 살피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목포시, 전남도 5월 가정의 달 안심여행 대표 관광지 선정 [국회의정저널]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스카이워크가 전라남도가 뽑은 5월 가정의 달 대표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3개월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 1층 로비에는 다양한 생명체와 관람객이 공존하는 증강현실 사진관인 ‘지구사진관’이 설치됐고 1층 중앙홀에는 46억 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8천만 년 전 후기 백악기까지, 지구의 변화를 영상과 조명이 연동한 영상쇼, 공룡 대멸종 직전 목포에 살았던 오비랍토르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전시하고 있다. 2층 생태풀에서는 다양한 수생생물이 살고 있는 연못 생태계 위를 거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룡알 화석을 부화시키는 게임형 AR체험을 할 수 있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모형과 다양한 가상체험을 통해 깊은 바다에서 얕은 바다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곳이다. VR 바다 상상홀에서는 잠수정, 수중스쿠터를 타고 가상 해저탐험을 할 수 있고 깊은 바다 전시관에서는 해저지형, 열수공 주변생물, 해저광물 탐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중간바다 전시관에서는 물고기 퍼즐, 바다동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바다교향곡을 청취할 수 있으며 얕은바다 전시관에서는 조력발전, 파력발전 등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목포스카이워크는 대반동 유달유원지 앞바다에 길이 54m, 높이 15m로 조성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서해안의 낙조를 감상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유달유원지에서 목포해양대를 거쳐 목포대교, 고하도로 연결되는 야간조명이 아름다워 2020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야간관광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는 등 찾고 싶은 곳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관광지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 녹음 짙어가는 5월을 건강하게 걸어요 [국회의정저널] 광양시가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을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광양구간 ‘윤슬길’ 을 추천한다. 윤슬길은 달빛이나 햇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경전선 폐선부지에 생태, 레저, 관광인프라를 구축한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광양구간이다. 전남도립미술관과 순천을 잇는 왕복 14km 규모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나란히 놓여 라이딩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때 기차가 달렸던 윤슬길은 야자매트, 나무데크, 기찻길, 테마꽃길 등 다채로운 코스로 변모해 남천, 홍단풍, 금목서 등 풍부한 수목의 호위를 받으며 걸을 수 있다. 특히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터널, 저수지 등 색다른 풍경을 갖추고 있어 걷기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도로에는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가 감각적인 조형물로 설치되어 거리를 수시로 체크하며 라이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경관숲 입구의 스마트도서관 등과 연결되어 문화예술은 물론 독서까지 누릴 수 있는 사색의 길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윤슬길은 5월뿐만 아니라 여름에 뜨거운 태양을 피해 걸을 수 있는 녹색 건강 공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폐선이 오랜 시간 간직한 스토리들을 상상하며 힘차게 페달을 밟고 천천히 사색의 걸음을 옮겨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립도서관, 다양한 독서 진흥 시책 펼쳐 [국회의정저널]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대학교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바로 독서하는 습관이다”도서관을 운영하는 사서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일 것 같은 이 명언을 남긴 사람은 미국 기업가이자 세계 최초로 소형 컴퓨터용 프로그램 언어인 베이식을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설립한 빌 게이츠이다. 코로나19가 우리 사회를 고립하고 있는 상황이 1년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남해안의 작은 지방도시인 광양시가 ‘도서관으로 행복한 시민,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이라는 비전으로 다양한 독서 진흥 시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책을 가까이하지 못하는 누군가에게는 다소 생소할 것 같은 독서마라톤대회는 ‘독서로 어떻게 마라톤을 할까’라는 의문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그 발상이 파격적이다.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해 꾸준히 책을 읽고 스스로 목표로 설정한 독서량을 채워 완주하는 것이 바로 독서마라톤대회다. 광양시는 올해까지 8회째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대회는 5km, 10km , 20km, 42.195km 등 4종목으로 참가자를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열고 있다. 시는 설정한 종목을 완주한 시민에게 독서마라톤 완주증을 발급하고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을, 우수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회 완주자와 우수 참가자는 내년에 도서를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생은 봉사활동 20시간, 시 공무원에게는 도서 1권당 3시간의 상시학습도 주어진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31일 종료되는데 광양시 초등생 이상 시민이면 대회 기간 중 언제든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가할 수 있다. 광양시는 2019년부터 지역, 직장, 학교 등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생활 공동체 중심 풀뿌리 독서문화 확산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독서동아리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20개 독서동아리를 선정해 각각 도서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동아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관리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한다. 도서 구입비는 사업 목적, 사업 수행 능력, 활동 계획의 성실성 등을 자체 심사한 후 지난 4월 광양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이달에 보조금 집행과 정산을 안내하는 간담회를 연 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역량 강화 교육은 ‘독서동아리, 질문과 사유’라는 주제로 오는 6월 5일~7월 10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할 방침이다. 강연은 숭례문학당의 전은경 독서 전문 강사가 진행을 맡아 독서토론의 이해 독서토론 리더를 위한 독서법 독서토론 진행법 글쓰기 실습과 코칭 등의 내용으로 수강생들과 소통한다. 시는 지역사회에 독서문화 확산을 이끄는 독서동아리 지원을 위해 동아리 등록제를 운용하는데 4월 말 현재 등록된 독서동아리는 총 65개 팀이며 회원 수는 59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양시는 올해 1월부터 작년보다 5천만원이 늘어난 1억원의 예산으로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시가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 준비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서점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희망 행복 광양’ 시책에 맞춰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시책이다. 청년 도서 구입은 청년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도서 구입비의 50%를 시가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시민이며 구입 도서의 30% 이상은 반드시 취업 및 자격증 관련 도서를 포함하도록 기준을 세웠다. 현재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은 청년들의 수요가 예산액에 미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4월까지 1,600여명이 신청해 지원사업이 마무리됐다. 시는 시책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가 나오는 대로 문제점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높은 참여도를 반영해 2023년까지 광양시 청년 인구의 15% 수혜를 목표로 시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양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은 시민들에게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양 스마트 무인 도서관’을 조성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 무인 도서관은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가 있는 경관숲 입구에 조성되어 있으며 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책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RFID 기반 무인 자동화시스템으로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된다. 도서는 신간과 베스트셀러 위주로 450권이 비치되어 있는데 신간도서를 정기적으로 교체해 500권까지 비치할 예정이며 대출은 1인당 2권까지 14일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리 시스템에서 4월 1일부터 한 달간 스마트 무인 도서관 이용현황을 뽑아본 결과 이용자는 194명이었으며 내용별로는 대출이 105건, 도서 반납은 89건으로 집계돼 설치 후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을 고려하면 운영 성과는 양호하다는 평가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주변에 있는 전라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관람객, 경관숲 이용객들이 스마트 무인 도서관을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책 소독기를 함께 설치해 비대면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 광양시는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내 중소상공인을 위한 독서 서비스로 ‘책 읽는 가게’와 ‘책 읽는 기업’을 모집해 책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책 읽는 가게’는 2인 이하 소규모 가게의 운영자와 가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중마동과 광양읍 지역을 중심으로 2016년부터 꾸준히 시행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주로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소규모 영업점과 카페, 미용실에서 신청하며 작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여하는 가게가 다소 줄었다. 올해 4월까지 시책에 참여하고 있는 ‘책 읽는 가게’는 20개소로 이들 가게에 모두 1,204권의 책을 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달에 한 번 책을 배달하는 ‘책 읽는 기업’은 포스코케미칼, 성광기업, 포에이스 등 3개 기업이 시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은 올해 10개 기업 참여를 목표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책 읽는 기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양중앙도서관으로 신청하면 중앙도서관에서 현지 실사 후 선정한다. 광양시는 2010년부터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올해의 책’을 선정해, 한 해 동안 범시민 독서 운동을 펼쳐왔다. ‘올해의 책’은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책으로 올해의 책 선포식 시민 독서 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 독서왕 선발대회 올해의 책 소리극 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 서점, 지역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초중고에 1학급당 1권의 도서를 읽도록 지원하며 독서동아리의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의 책을 배포해 왔다. 2021년 올해의 책에는 어린이 도서로 은소홀 작가의 ‘5번 레인’, 청소년 도서는 김청연 작가의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성인 도서는 김용희 작가의 ‘밥이 그리워졌다’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올해의 책 함께 읽기와 관련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에 따라 수강생을 수용인원의 50%로 줄여 개최하면서 지역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에 큰 역할을 하는 독서동아리의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거 도서관의 역할이 단순히 도서를 빌려주고 반납받는 데에 치우쳤다면 지금의 도서관은 책과 프로그램을 연결해 시민들의 발길을 도서관으로 불러오는 것으로 역할이 더 구체적이고 광범위해졌다. 광양시는 시민의 눈과 귀를 도서관으로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매월 도서관별로 엇비슷하면서도 각기 독특함을 첨가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끈다. 도서관별로 살펴보면 희망도서관은 어린이 도서관으로 북큐레이션의 책과 관련한 ‘독서 팝 퀴즈’ 중앙도서관은 특정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문제를 제시하는 ‘독서 공감 퀴즈’ 중마도서관의 ‘도전 북 퀴즈’ 가족친화에 가치를 두고 있는 용강도서관은 ‘이달의 다독왕’과 ‘알쏭달쏭 독서 퀴즈’ 등 도서관마다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실외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책이 가져다주는 마음의 안정과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연중 진행하는 독서 이벤트는 광양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는 시립도서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시책을 홍보하고 인근 지방자치단체들과 공공도서관의 공동 발전을 꾀하기 위한 전략으로 광양·순천·여수 등 3개 시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 공익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5년부터 이어온 독서 공익광고 캠페인은 매년 도서관이 그해의 독서광고 방향을 기획하며 송출기관인 여수MBC와 광고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영상 촬영과 편집 등 제작 협업을 거쳐 완성한 광고를 TV와 라디오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최근 들어 대부분의 지자체마다 공공도서관들이 시정을 알리고 어린이부터 은퇴 세대까지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SNS를 주요 홍보 전략으로 삼고 있다. 시는 전략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시립도서관 카카오톡을 개설해 매주 한 차례씩 독서문화의 주요 시책과 행사, 신간 도서 소개 등 도서관의 이모저모를 유익한 정보로 엮어 제공해 왔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를 넓혀가는 현실에 맞춰 도서관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시립도서관마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작년 6월 희망도서관이 처음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1년이 채 안 된 현재 팔로워 1,200명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중앙도서관과 중마도서관, 용강도서관도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시립도서관은 인스타그램에 사서 추천 도서 신간 도서 정보, 주제별 북큐레이션 등 각종 도서 정보와 함께 교육·문화행사, 도서관 이용 안내, 영상 콘텐츠, 온라인 독서 이벤트 등 각종 도서관 정보를 수시로 게시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검색창에서 ‘광양중앙도서관’, ‘광양중마도서관’, ‘광양희망도서관’을 검색하면 해당 채널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도서관마다 팔로우 이벤트, 이용자 참여형 독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시립도서관이 카카오톡을 활용한 홍보에 이어 최근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정보 제공으로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독서문화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고 도서관 이용자나 대출 수가 줄어들었지만 최근 시립도서관의 노력으로 회복해 가는 추세이다”며 “시책 개발에서 홍보까지 노력을 배가한다면 ‘책으로 행복한 시민’이라는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환경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조직 구성원의 자율경쟁 유도를 위한 자체평가를 매년 연 2회 실시한다. 시는 수질관리에 필요한 환경, 기계, 전기분야별 숙련도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5개 하·폐수처리장에 대한 운영·관리 자체평가를 올해부터 5개 팀별로 상·하반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자체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체평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홍보, 하수도 운영관리, 하수도 정책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처리시설별 운영·관리 전 분야에 걸쳐 실시한다. 또한, 상·하반기 최종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팀 표창 수여 및 근무성적 평정 가점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토론회를 개최해 문제점 등을 개선·보완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종원 하수처리과장은 “하수처리부서에서 실시하는 자체평가 시스템은 직원들의 하·폐수처리장 운영관리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5개 하·폐수처리장은 매년 5만여 톤의 하·폐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환경부 주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5월 7일 장애인 가정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행복이음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장형곤 광양시 경제복지국장과 지역 내 장애인 관련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사업전달식, 세탁봉사단 선서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지역 장애인 가정에 또 하나의 재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행복이음 빨래방 사업은 포스코1% 나눔재단에서 4천 6백만원의 지정기탁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행복이음 세탁 재능봉사단,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등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지역 내 거주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고령 장애인 등을 우선 지원하며 복지관에 신청하면 수거와 세탁, 건조, 포장, 배달까지 이불 세탁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재능봉사단은 안부 살피기, 말벗 등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을 연계해 주기적으로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형곤 경제복지국장은 “지역 장애인복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해주신 포스코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복이음 빨래방이 활성화되어 앞으로 많은 장애인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곡성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 [국회의정저널] 곡성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 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의 핵심은 IT 기술을 활용해 건강증진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전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성과 효과가 주목 받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를 제공받게 된다. 기기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는 건강관리 어플을 통해 곡성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전문인력과 공유된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 전문인력은 대상자와 언제든 쉽게 소통하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곡성군은 준비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나 연말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목표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들이 해당되며 본인 소유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곡성군은 고령독거인 또는 만성질환 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고령자들을 우선순위로 약 6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서 건강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다”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by 임학근 기자강진군, ‘명품 샤인머스켓 재배기술’컨설팅 추진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은 샤인머스캣 재배농가 및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샤인머스캣 포도 생산을 위한 전문 교육을 추진한다. 올해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포도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농작업 일정에 맞춘 이론 및 현장교육을 겸하고 있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경북 대경포도영농조합법인 박재현 박사를 초청해 고품질 재배기술을 기본으로 시기별 영농 기술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화수정리 방법, 적심, 생장조절제 처리 등 당면 영농작업 위주의 실습교육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육 수강생인 최병열씨는 “이론 강의도 중요하지만 직접 현장에 나와서 눈으로 보며 하는 교육이 훨씬 더 기억에 남고 교육생들끼리의 토론도 활발하다 현장강의를 중점으로 하는 교육이 더욱더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론교육과 더불어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을 통해 샤인머스캣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품질 향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전라남도청사 [국회의정저널] 전남지역 여성 지도자들이 기후변화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협의회 임원 및 회원을 대상으로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6일 무안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이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계획,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 실천운동인 나도 ‘탄소사냥꾼’ 운동에 대한 실천 교육을 강의했다. 박현식 국장은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활동을 비롯해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에 대한 목표 및 향후 계획,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 실천운동 주요 내용, 앞으로 계획,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수칙 등을 설명했다. 박현식 국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과 직결되는 문제로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을 완성할 수 있다”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인 나도 탄소사냥꾼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인 나도 ‘탄소사냥꾼’ 운동을 사회단체와 함께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실천운동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100만 톤을 감축할 계획이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억 4천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윤미숙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과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 실천운동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며 “COP28 유치와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 실천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