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국회의정저널]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순군은 18일 전남 1285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중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1325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의심 증상은 없었고 자가격리 중 확진돼 지역 이동 동선은 없다. 화순군은 17일 선제 대응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 조치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전남 132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진단 검사를 받은 전남 1325번의 가족 3명은 음성이었다. 전남 1296번 확진자와 관련 15일과 16일 A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긴급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를 받은 학생 647명, 교직원 40명 총 68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다른 지역 방문·이동, 사적 모임,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과 시설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민·관 합동점검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이 지난 13일과 14일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은 디지털 기기를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터미널, 온천 등 공중화장실 31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화순군, 화순경찰서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6명이 참여했고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4대가 투입됐다. 군민참여단은 탐지기 사용법과 점검요령을 교육받은 후 점검에 나섰고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기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해 불법촬영 없는 안심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연둣빛 4월에 떠나는 4색 광양여행’추천 [국회의정저널] 광양시가 새봄이 무르익는 ‘연둣빛 4월에 떠나는 4색 광양여행’ 코스를 새롭게 추천한다. 시는 곳곳에 숨겨진 관광자원 중 봄에 놓치면 아까운 장소들을 4대 권역으로 묶어 이색 먹거리와 함께 선보인다. 4대 권역은 치유와 힐링의 백운산권 문화와 역사가 숨을 쉬는 광양읍권 낮과 밤이 빛나는 구봉산권 낭만과 액티비티가 넘치는 섬진강권이다. 백운산권은 봉황, 여우, 돼지 삼정의 기를 자랑하는 해발 1,222m 백운산과 성불, 어치, 금천, 동곡 등 4대 계곡을 중심으로 한 치유와 힐링의 명소다. 이 권역에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백운산 둘레길 옥룡사 동백나무숲 해달별천문대 매천황현생가 등이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원시림에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춘 영혼의 푸른 쉼터다. 또한 명상, 족욕, 풍욕, 아로마테라피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치유의 숲, 유아부터 성인까지 목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이 있다. 나른해지기 쉬운 4월, 백운산 둘레길을 골라 걸으며 봄의 아름다움에 빠져 사색을 즐기고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백운산 지맥인 백계산 남쪽에는 선각국사 도선이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옥룡사지와 동백나무숲이 있다. 특히 초록 잎사귀와 보색을 이루며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동백나무숲은 4월이 절정이다.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면 매천황현생가와 역사공원에 들러, 경술국치에 절명시를 남기고 자결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의 정신을 더듬어 보길 추천한다. 백운산 권역에는 어둠이 들면 더욱 가치를 드러내는 해달별 천문대가 있다. 큰곰자리, 목동자리, 왕관자리 등 봄밤을 수놓는 별자리들과 플라네타륨에 투영되는 달, 태양, 행성 등을 관찰하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 광양읍권은 멈추지 않고 흐르는 광양의 젖줄, 동·서천과 함께 광양의 숨결을 살려가는 원도심으로 전남도립미술관 예술창고 광양역사문화관 서천 꽃길 유당공원 광양장도박물관 마로산성 등이 있다. 지난달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과 예술창고는 대내외 이목을 집중시키며 ‘문화예술의 도시’ 광양의 품격을 한층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전시가 열리는 전남도립미술관에 들르면 남농 허건, 의재 허백련 등의 전통 회화와 이이남의 미디어아트, 프랑스의 작가 로랑 그라소의 개인전 ‘미래가 된 역사’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과거 광양군청, 읍사무소로 쓰였던 광양역사문화관은 광양의 역사를 파노라마로 펼치고 역사문화관 한가운데에는 비록 모조품이지만 국보 쌍사자석등이 우뚝 서 있다. 올해 전남 4월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된 서천 꽃길은 벚꽃엔딩에 이어 수천 송이 장미가 꽃물을 밀어 올리며 많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래된 고목과 연못이 고즈넉한 유당공원도 나이테를 늘리면서 한층 운치를 더하는 한편 환하게 피어날 이팝나무가 연둣빛 잎사귀를 펼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야간경관 100선, 구봉산전망대를 중심으로 한 구봉산권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무지개다리 광양와인동굴 에코파크 등 입체적이고 상징적인 볼거리가 많다. 구봉산전망대는 옛날 봉수대가 있던 해발 473m 구봉산에 설치한 전망대로 백운산,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광양항, 여수산단, 남해대교, 순천왜성 등 다채로운 풍경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정상에 설치된 메탈아트 봉수대는 특수강과 LED 조명을 이용해 매화를 형상화한 것으로 밤이 되면 자체 빛을 발하고 발아래 은은한 도심 야경을 선사한다. 4월과 함께 피어나는 진달래·철쭉 군락도 놓치기 아까운 장관을 이룬다. 철로 만든 하프로 불릴 만큼 유려한 이순신대교는 푸른 광양만을 가로지르며 광양제철소와 컨테이너부두의 이색적인 풍광을 한눈에 보여준다. 해오름육교, 무지개다리는 중마동~삼화섬~금호동을 연결하며 광양의 밤을 찬란하게 비춘다. 폐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에는 특별한 낭만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색공간이다. 오브젝트맵핑, 미디어파사드, 인터렉티브존을 갖춘 와인동굴에서 세계 여러나라 와인을 맛보고 와인족욕을 즐길 수 있고 암벽등반, 화석탐사 등을 갖춘 에코파크는 도전과 상상을 불러일으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오감을 한껏 자극한다. 섬진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에 도도히 떠 있는 배알도는 해상보도교를 통해 근린공원과 연결되며 접근성을 높였고 정상의 해운정에서는 바다 한가운데 서서 망덕포구, 광양제철소, 하동을 조망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배알도와 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가 완료되고 망덕산에서 출발해 배알도 근린공원에 도착하는 짚트랙이 완공되면 산·바다·섬이 선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공간이 연출된다. 특히 짚트랙 도착점인 배알도 근린공원은 광양 유일의 해변 야영장인데다 섬진강 자전거길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기 때문에 액티비티 애호가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망덕포구에는 윤동주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극적으로 보존한 정병욱 가옥과 31편의 시비가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이 있다. 시의 낭만과 함께 숨겨진 감동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망덕포구는 4월에 반드시 걸어야 할 핫플레이스이다. 그 밖에 김을 처음으로 양식한 역사를 기리는 김 시식지, 전우치 전설이 깃든 삼봉산 등도 타임머신을 태운 듯 느긋하게 과거로 안내한다. 산, 강, 바다를 두루 갖추고 일조량이 풍부한 광양여행에서 놓치면 안 되는 것이 미식여행이다. 광양에는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음식과 섬진강에서만 나는 벚굴, 재첩회, 전어 등 자연이 허락한 슬로푸드가 즐비하다. 특히 벚꽃이 피고 지는 4월, 망덕포구에서 맛보는 벚굴은 입안을 가득 채우며 영혼까지 향기롭게 한다. 섬진강에서만 나는 재첩으로 끓여낸 뽀얀 재첩국과 새콤달콤 무쳐낸 재첩회도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광양의 맛이다. 광양기정떡, 광양곶감빵, 광양매실빵, 매실가공품 등 광양이 키운 특산물로 만든 특별한 음식들은 광양을 떠날 때 반드시 챙겨야 할 기념품으로 꼽힌다. 박순기 관광과장은“광양 곳곳에 숨겨진 보물들을 특색과 이동거리를 고려해 권역별로 엮었다”며 “보물은 오래 머물면서 천천히 거닐고 살펴볼 때 가치를 보여주는 만큼 광양의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여행의 지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식을 추구하는 여행자라면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광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광양미식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임학근 기자전남도, 70조대 첨단세라믹 미래성장동력으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2025년 70조대 규모로 추산되는 ‘첨단세라믹’ 산업을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에 본격 나섰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100개 기업을 유치해 매출 3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첨단세라믹은 자기, 내화물 등 전통 세라믹과 달리 광물로부터 정제 과정을 거친 고순도의 원료를 사용한다. 금속·화학소재보다 내열성, 내마모성, 내식성, 절연성, 생체친화성 등이 탁월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에너지, 바이오메디컬 등 국가 미래 전략산업 분야 핵심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추진하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유치해 첨단세라믹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있을 산자부 컨설팅과 공모에 대비한 육성계획을 세우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연구개발, 사업화 촉진, 창업, 인력 양성, 실증시설 및 성능 검정 기반 등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목포 세라믹산단·대양산단·영암 대불국가산단 등에 첨단세라믹 기업과 연구소 등을 집적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30년까지 첨단세라믹 기업 100개사를 육성하고 첨단세라믹 원료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여 전남 서남권을 연 매출액 3조 원 규모의 세라믹 원료소재의 글로벌 공급기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총사업비 837억원을 들여 목포세라믹산업단지에 ‘세라믹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라믹 원료소재부터 시제품까지 시험평가하고 제조할 설비를 갖췄다. 특히 2015년부터 시작한 ‘세라믹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고가의 대형 시험·생산장비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제품 양산을 중점 지원했다. 전국 120여 사가 총 174건의 시험평가 및 실증테스트를 받고 제품 생산에 들어가 2천566억원의 신규 매출과 85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현재 입주기업동에 18개사, 사업화 지원동에 6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전남에 제조라인을 구축할 7개사를 유치했다. 2019년에는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규제에 적극 대응했다. ㈜세원하드페이싱, 포스포, 석경에이티 등 세라믹산단 투자유치 기업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공정장비 코팅분말 초정밀 렌즈용 고순도 알루미나 LED용 형광체, 방열소재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세라믹 원료소재 5종의 국산화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세라믹 원료소재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알루미나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세라믹산업의 스마트화를 목표로 세라믹종합지원센터를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로 구축하는 사업을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첨단세라믹 산업은 원료소재 고도화 및 제조 기술 혁신에 성패가 달렸다”며 “전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만큼 전남 서남권에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유치해 지역 세라믹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조선시대 농정·비교우위 농경문화 한눈에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조선왕조실록 전라도 농업 관련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는 조선시대 사료 연구를 통한 비교우위 농경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조선왕조실록 농업정책사료 발췌연구’를 마무리해 이뤄졌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난 1993년 개관한 이래 30여 년 만에 처음 출간한 학술총서다. 조선왕조실록 전라도 농업 관련 자료집은 개간, 관개, 권농 등 48개 분야 농업 관련 사료 발췌를 통해 ‘전라도 농업 관련 사료’를 우선 찾아내 1천200건 970여 쪽으로 총정리했다. 특히 조선시대 농업정책과 역사, 탁월한 제도 등을 포괄적으로 담아 조선시대 농업정책과 농사 형태 등을 연구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선왕조실록’은 1대 태조부터 25대 철종까지의 기록으로 1천893권에 4천964만 6천667자로 쓰인 방대한 기록유산이다. 지난 1973년 국보 제151호로 지정됐고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록됐다. 임영호 관장은 “박물관이 유물 전시와 관람이라는 정적인 행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인 관련 연구와 사료 발간 등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점에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전남도, 4월 전통주에 ‘아름다운 누룩꽃’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4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특허받은 표고균사체 누룩을 사용해 풍미가 깊고 깔끔한 장흥 안양주조조2공장의 ‘아름다운 누룩꽃’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누룩꽃’은 친환경 찹쌀, 멥쌀과 장흥군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활용한 특허 누룩으로 빚었다. 5년 이상 장기 저온 숙성으로 탄생한 풍미가 깊고 깔끔한 프리미엄 약주다. 알코올 도수는 15%로 가볍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저도주다. 첫 모금은 쌉싸름하지만 혀끝에 살짝 감도는 단맛과 함께 목 넘김이 부드럽다. 채창윤 대표는 약용학을 전공해 전통주 관련 특허 4건과 지적재산권 6건을 획득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생산 자동화시스템 구축에 앞장서는 등 전통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그 결과 국가 지정 전통주에만 부여하는 ‘금색 마크’를 획득했다. 채 대표는 “4대째 이어오는 양조장을 물려받아 과학적인 연구와 새로운 제조법을 개발, 프리미엄급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우리 민족의 문화와 함께 한 전통주를 더욱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사용과 전통을 잇는 장인정신으로 빚은 전통술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남도의 우수한 전통술을 쉽게 즐기도록 판매망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오는 2023년까지 175억원을 들여 농산물 수출기반 확대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농산물전문생산단지 60개소 구축을 목표로 수출 예비단지 등을 추가 지정하고 딸기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도는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지만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 규모에 미치지 못한 단지나 농업법인을 2022년까지 수출 예비단지 등으로 지정하기 위해 40억원을 투입한다. 지정기준에 맞게 면적을 늘리고 유통시설 등을 구축해 농산물전문단지로 지정할 방침이다. 수출물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딸기의 지원대책도 확대한다. 올해 23억원을 지원하는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2022년까지 60억원으로 확대하고 딸기 수출 전문단지 10개소 조성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40억원을 지원한다. 또 농산물을 수출하는 농업인에게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매년 4억원을 지원하는 전문단지 육성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수출 농가에 대한 우대지원이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이 지속 제기됐다. 이에 따라 수출실적이 우수한 농가가 사업에 우선 선정되도록 2022년 사업 시행지침과 평가계획 등을 개정할 예정이다. 박철승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산물 수출은 내수시장 안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필수과제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를 거점으로 수출을 확대하겠다”며 “수출 희망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고 유관기관 등과도 협력해 대책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전문생산단지는 규모·조직화한 생산단지를 정부에서 전문단지로 지정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전남에선 현재까지 전국 196개소의 15%인 30개소가 지정됐다.
by 임학근 기자담양군, 불법묘지 특별단속 추진으로 대규모 묘지 근절 나서 [국회의정저널] 담양군은 최근 후손의 묘소 관리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조상의 산재한 묘소를 한 곳에 모으는 가족형, 문중형 묘지가 광범위하게 성행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그간 산림기반시설 확충 및 산림휴양기능 증진 목적에 따라 꾸준히 조성된 등산로 및 임도의 개설로 산 중턱까지 중장비 접근이 용이해져 넓은 묘역을 조성, 무분별한 산림훼손과 축대를 쌓아 집중호우 등 재난발생시 산사태의 위험을 가중시키는 등 생태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어 주민신고 등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담양군은 전 지역에 걸쳐 조성된 불법묘지를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불법묘지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 및 특별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적법한 절차 없이 불법으로 묘지를 설치할 경우에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묘지이전명령과 묘지이전 불이행시 묘지 이전 시까지 매년 1,000만원의 강제이행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신고나 허가 절차 없이 묘지를 불법으로 설치하면 지역의 경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벌금과 묘지 이전 등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이상의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담양군 사회복무요원 김주원 씨, 모범 사회복무요원 선정 [국회의정저널] 담양군은 지난 7일 담양군청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김주원씨가 모범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2020년 2월부터 군청 문화체육과에 복무하며 대학 전공인 산업디자인 분야의 재능을 발휘해 담양문화원과 해동 작은도서관 간판 디자인, 담빛 역사관광체험관 및 담빛 야외음악공원 조감도 기획, 지역 홍보 포스터 등 문화 예술분야 행정업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우리 군에서 훌륭한 사회복무요원이 나와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에 복무 중인 모든 사회복무요원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포상과 격려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지난해 보건소 담당자가 돌산읍을 방문해 농어촌민박 소방안전시설 지원사업 현장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의정저널] 여수시는 농어촌정비법 개정으로 농어촌민박의 소방안전시설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방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5,600만원을 투입해 소방안전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농어촌민박 한 곳당 최대 7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피난 유도등, 일산화탄소경보기, 가스누설경보기, 자동확산소화기 등 소방안전시설과 전기·가스 안전진단비 등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투척용 소화기, 민박로고제작비, 체온계, 코로나19 방역 위생장비도 포함해 확대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신고된 관내 농어촌민박 사업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여수시 식품위생과 또는 민박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1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소방안전시설 지원으로 영업주의 부담을 줄이면서 민박시설의 안전성 강화와 농어촌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여수시,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확산 물결’ [국회의정저널] 여수시가 위대한 시민정신을 결집해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만들어가고자 추진하고 있는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이 여수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수시 서강동은 7일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중점 실천의 날을 맞아 서강동 실천본부 정기회의를 갖고 시민운동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서강동 실천본부 위원과 자생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교동 서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시민운동 홍보 캠페인과 여수시 핵심사업인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기원’,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지지’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강득환 서강동 실천본부장은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여수시 핵심사업의 완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강동 실천본부는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시민의 손으로 직접 여수의 밝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3월 실천본부 출범을 시작으로 ‘새질서 새거리 교통안전 선도하는 서강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여수시 여서동에서도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여서동 실천본부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남녀 새마을협의회, 여서동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3대 시민운동 중점 실천의 날을 맞아 시민대상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여문문화의 거리 상징탑에서 출발해 여서로거리, 여문상가를 방문해 홍보전단지와 리플릿을 배부하며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정의, 추진배경, 참여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홍보 및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지지를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신상숙 여서동 민간본부장은 “아직까지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신 시민 분들이 많다”며 “오늘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다양한 참여 방안을 모색해 진정한 시민참여 시민운동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달 16일까지 온라인 직무멘토링[현직자 직무부트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회의정저널] 여수시가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달 16일까지 온라인 직무멘토링[현직자 직무부트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직무부트캠프란 5주 동안 현직자와 함께 실무과제를 해결하며 직무경험을 쌓는 캠프로써 단순 직무특강이나 멘토링이 아닌 체험형 직무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국내 유일 직무부트캠프 온라인 플랫폼 보유 업체인 ㈜코멘토와 손잡고 오는 6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무별 200개 이상의 캠프가 상시 운영되어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를 선택한 후 자유롭게 수강 가능하다. 5주간 총 3번의 온라인 세션 참여와 4번의 현업과제를 수행하며 실습을 병행해 실무를 경험하는 듯한 높은 현장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여수시 거주 청년으로 개인별 직무 상담을 거쳐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접수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실제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by 임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