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국회의정저널]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순군은 18일 전남 1285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중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1325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의심 증상은 없었고 자가격리 중 확진돼 지역 이동 동선은 없다. 화순군은 17일 선제 대응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 조치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전남 132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진단 검사를 받은 전남 1325번의 가족 3명은 음성이었다. 전남 1296번 확진자와 관련 15일과 16일 A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긴급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를 받은 학생 647명, 교직원 40명 총 68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다른 지역 방문·이동, 사적 모임,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과 시설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민·관 합동점검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이 지난 13일과 14일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은 디지털 기기를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터미널, 온천 등 공중화장실 31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화순군, 화순경찰서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6명이 참여했고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4대가 투입됐다. 군민참여단은 탐지기 사용법과 점검요령을 교육받은 후 점검에 나섰고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기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해 불법촬영 없는 안심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코로나19 예방 방역물품 마스크 기탁 이어져 [국회의정저널] 함평군에 코로나19 극복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마스크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WK뉴딜국민그룹이 마스크 20만 장, 해보면 방범대장이 마스크 4만 장, 대동면 최진석 교수가 마스크 400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항진 총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마스크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성호 해보면 방범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에 작은 희망이 되어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최진석 교수는 “고향에 계신 어려운 이웃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마스크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블록체인 분야 실무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지난해 광주시, 전주시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기부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의 호남권 거점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73억 8천만원을 들여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전문인력 1천210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과기부 운영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비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인공지능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AI·블록체인 강사 양성과정,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동영상 강좌 등도 추가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인공지능 분야와 블록체인 분야로 구분되며 각각 비전공자를 위한 기본과정, 전공자·개발자를 위한 심화과정, 전남형 지역특화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도내 기업 재직자, 대학 재학생·졸업자, 인공지능·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도내 거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인원은 인공지능 분야 396명, 블록체인 분야 105명 등 총 501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딥러닝 언어교육, 인공지능 영상처리 과정, 인공지능 음성처리 과정, 블록체인의 기본 및 사례 등이다. 블루에너지, 블루트랜스포트, 농수산 등 전남도 전략사업 분야 특화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교육 방법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상반기에는 온라인 교육, 하반기에는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내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복합교육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최영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지난해 교육 수료생 중 10명이 도내 IT 기업체와 공공기관에 취업했다”며 “청년일자리 국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도내 IT 기업과 블루이코노미 6대 분야 관련 기관의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전남농업박물관에서 옛 서민 생활상 엿보세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우리 고유의 풍습, 그림으로 표현하다’란 주제로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풍속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쌀 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회는 완도에서 작품 활동 중인 예헌 김진자 화백이 옛 서민들의 생활상을 화폭에 담은 풍속화 5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사기를 북돋우고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오는 6월 20일까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 화백은 조상의 다양한 일상생활 모습과 생업에 종사하는 서민의 이야기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대장간, 국밥집, 신발·그릇·포목점, 닭싸움, 엿장수 등 옛 시장의 왁자지껄한 모습을 연출한 ‘장터’를 비롯해 ‘한약방 이야기’, ‘부지런한 농부’, ‘농자천하지대본’, ‘디딜방앗간’, ‘단옷날’ 등이 있다. 풍속화는 인물의 생김새와 표정 등을 해학적이면서도 정감 있게 표현하고 화폭 전체에 다양하고 화려한 색채 구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임학근 기자전라남도청사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 민·관이 협업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2021년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실행의제’를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은 기존 관 주도, 예산 투입 위주의 해결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지자체가 지원하며 공공기관·기업 등의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업형 문제 해결 방식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도민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비승계 청년농의 농업경영 실습 지원 지역주민과 어민들의 자발적 해양쓰레기 수거 운동 골목 쓰레기를 재활용한 구도심 꽃뜨락 조성 등 27개 실행의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속가능성과 확산을 위해 신규의제와 지속의제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15개 내외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규의제는 9개 내외다. ‘독거노인 자택에 낙상 방지용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등 지난해 의제 중 우수사례로 평가된 6개 사업은 지속의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오는 6월 ‘2021년 의제 선언 협약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의제 수행에 나서 9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에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사업 참여도가 신규 반영돼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혁신에 관심있는 도민이나 단체·공공기관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전남사회혁신플랫폼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해 전자우편으로 공모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도민 간 교류와 협업, 공동체 강화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민이 주도하는 만큼 다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섬 정책이 중심지 역할을 할 국립 한국섬진흥원을 유치했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 공모에서 9개 지자체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목포 삼학도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 시행을 위해 설립하는 정부 출연기관이다. 오는 8월 목포 삼학도에 50여명 조직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다. 행안부 용역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 5년간 생산 유발 407억원, 부가가치 274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12년 ‘한국섬진흥원’ 설립방안을 전국 최초로 제시하고 전남 설립 당위성을 계속 건의했다. 2016년부터 세계 최초 ‘섬의 날’ 제정을 건의해 2019년 8월 8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삼학도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섬 가꾸기 10개년 기본계획’을 세워 주민주도형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섬 발전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섬 정책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행안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전남도의 설립 당위성에 따른 유치를 건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대상지로 선정된 목포시는 서해안과 남해안의 중심이자 섬의 관문이다. 반경 200km 이내에 전국의 79%인 약 2천700여 섬이 분포하고 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한국섬재단, 한국섬학회 등 섬 관련 전문연구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어 섬 발전 정책수행이 가장 용이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으로써 유치 쾌거를 이뤘다. 전남도와 도의회, 도내 어촌지역 시장·군수들이 목포 유치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김영록 도지사, 섬 주민들이 직접 ‘전남도민 동행릴레이’에 참여하는 등 하나가 돼 적극적으로 유치에 대한 염원을 보여준 것도 유치에 큰 힘이 됐다. 김 지사는 “한국섬진흥원 유치는 도민과 섬 주민들이 간절한 의지와 염원을 담아 응원해 이뤄낸 쾌거”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계기로 섬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정부와 함께 힘껏 노력하고 섬 주민의 교통기본권과 정주기반을 확충해 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특히 섬이 해양 영토를 수호하는 전초기지 기능을 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에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실어준 목포시민과 200만 전남도민께 감사드리고 한국섬진흥원이 대한민국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건전한 산림사업법인을 육성하고 조림 및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5월 24일까지 지역 법인 일제조사에 나선다. 전남에 등록된 산림사업법인은 총 529개다. 산림사업의 작업 종류에 따라 숲 가꾸기 및 병해충 방제 225개, 도시림 등 조성 239개, 산림토목 38개, 자연휴양림 조성 및 산촌 생태마을 조성 14개 등이다. 일제조사를 통해 자본금, 기술인력, 사무실 등 산림사업법인 등록기준 충족 여부와 산림기술자 이중 취업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등록기준에 미달하거나 자격증을 불법 대여한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또는 자격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건전한 산림사업법인 육성을 위해 산림사업법인시스템을 통한 현장 대리인의 기술자 자격 적격 여부, 이중취업, 타 시군 산림사업 중복 참여 등을 확인했다.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산림사업법인이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도록 계약 전 산림사업법인 적격심사도 철저히 했다. 지난 3월에도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산림사업법인에 시정명령 미이행으로 인한 영업정지 6개월 행정처분을 했다. 오득실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산림사업법인의 중요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고 있다”며 “위법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앞으로도 올바른 제도 정책과 건전한 법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장성군, 농업인 대상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국회의정저널] 장성군이 농업분야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정부의 제4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이번 지원은 바우처 형식으로 운영된다. 지원금은 소규모 농가에 지급되는 ‘한시경영지원바우처’와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극복영농지원바우처’로 나뉜다. ‘한시경영지원바우처’는 지난해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을 수령한 농업인 중 공고일 기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장성에서는 총 3208농가가 이에 해당된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농협을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30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충전된다. 단, 포인트 사용기간이 지급일로부터 90일까지인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코로나극복영농지원바우처’의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화훼농가 겨울수박농가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생산농가 말 사육 농가 농촌체험 휴양마을이다. 신청은 출하실적증명서 통장입금내역서 등 매출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 자료들을 준비해, 오는 30일까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코로나극복영농지원바우처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지급 대상으로 확정되면 농협선불카드로 농가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올해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원대상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힘쓰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목포시, 한국섬진흥원 유치 쾌거 [국회의정저널] 목포시가 마침내 한국섬진흥원을 유치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으로 목포시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목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섬의 수도’라는 위상을 재확인했고 대한민국 섬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는 도시라는 명성도 얻게 됐다. 이와 함께 오는 2028년 세계 섬 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얻게 됐다.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수행을 위해 설립되는 정부기관으로 오는 8월 삼학도에 출범할 예정이다. 행안부 용역 결과에 따르면 향후 5년 간 생산유발효과 407억원, 부가가치효과 274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한국섬진흥원 유치는 목포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간절히 염원한 결과다. 유치에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목포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목포시 유치를 성원해주신 신안군민, 완도군민, 진도군민을 비롯한 2백만 전남도민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끝까지 힘을 보태주신 김영록 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김한종 의장을 비롯한 전라남도의회, 박창수 의장을 비롯한 목포시의회,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추진위원회, 목포수협 등 각급 기관·단체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는 목포가 국가 전체적인 관점에서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으로서의 최적지임을 일관되게 설득해왔다. 한국섬진흥원이 대한민국 섬을 상징할 수 있고 설립 목적에 맞는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지역에 설립돼야 한다면 이는 곧 목포시다라는 입장에서 공모에 임했다. 한국섬진흥원이 설립되기까지 실질적인 공헌도도 목포가 가장 컸다. 목포는 어느 지역에서도 주목하지 않았던 섬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설립을 제안했다. 또 기관·단체, 지역언론사 등과 함께 섬 전문국가기관 설립에 대한 논의를 확산시켜왔다. 이런 노력의 과정 속에서 섬의 날인 8월 8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고 그 결과 목포시는 2019년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삼학도에서 개최했다. 또 박지원, 김원이, 서삼석 등 전현직 지역 국회의원이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 발의 등 주도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한국섬진흥원의 법률적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오랫동안 부단하게 펼친 일련의 노력을 집중 부각하는 한편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한국섬재단 등과 한국섬진흥원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는 공모신청서에서부터 현장 실사, 지자체별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이와 같은 목포 설립의 타당성, 한국섬진흥원 운영의 효과성, 우수한 정주여건 등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김종식 시장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 참석해 직접 목포시의 강점을 설명하고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전면에 서서 유치에 온힘을 쏟았다. 그 결과 목포시는 인천·충남·경남의 기초자치단체와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섬진흥원 유치라는 쾌거를 거뒀다. 김종식 시장은 “한국섬진흥원 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 앞으로 한국섬진흥원이 한국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서남권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임학근 기자최대 규모 편백숲 보유한 장성군,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인증’ 획득 [국회의정저널] 장성 축령산 편백숲이 국내 최초로 덴마크 환경교육재단으로부터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적으로는 29번째 사례로 아시아에서는 일본, 몽골에 이어 세 번째다. 축령산 편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산림청도 이같은 치유 효과를 인정해, 지난 2010년 축령산을 ‘치유의 숲’으로 지정한 바 있다.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수여한 환경교육재단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단체다. 현재 전 세계 77개국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증은 크게 프로그램 인증과 시설 인증으로 나뉜다. 프로그램 인증은 숲의 생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놀이 및 교육활동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것이다. 시설 인증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에 부여한다. 장성군이 획득한 ‘숲배움터 국제인증’에는 프로그램과 시설 인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번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인증으로 장성군은 환경친화적인 체험교육 중심지로 새롭게 각광받게 됐다. 나아가, 군이 축령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축령산편백숲공간재창조사업, 축령산하늘숲길조성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코로나 시대 치유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통해 축령산 편백숲이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새로운 배움의 장으로 주목받게 됐다”며 “국가의료시설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과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산지로 유명한 옐로우시티 장성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담양군, 제2회 예쁜정원 콘테스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담양군이 지역의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는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 주택이나 카페, 음식점 등 단체와 시설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고 있는 정원을 발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의 관광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달빛정원, 명지원의 경우 산림청장이 후원하는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으며 정원문화를 일상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정원, 근린정원 2개 부문 중 선택해 오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정원의 특징과 사진을 담은 참가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단의 서류·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개소 등 총 5개소를 선정하며 군수표창 및 현판을 수여한다. 한편 담양군은 자연을 품은 생태정원도시의 군정방침에 따라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 운영, 한국정원문화원 건립 추진, 정원전문가양성교육 실시 등 다양한 정원기반 조성 및 콘텐츠 개발 등의 현안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임홍준 산림정원과장은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의 발굴을 시작으로 담양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해 문화, 예술, 먹거리와 연계한 정원생태관광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임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