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오염 관련시설 3,025여 개소 및 주요 하천에 대해 환경오염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관리·감독이 취약한 연휴기간을 악용해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는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막고자 설 연휴 전·중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연휴 전인 2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각 자치구와 한강사업본부 등 소속 공무원 총 46명이 24개 조로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 중점 점검대상 223개소의 오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폐수배출업소 중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 폐수 다량 배출업소 화학물질·유기용제 취급업체 등이다 또한 세차장 등 폐수 배출업체가 스스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개별 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지난 설 연휴에는 폐수 배출업소 1,860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했으며 특별점검을 통해 관련규정을 위반한 2개 업소를 적발해 조업정지 및 고발조치를 한 바 있다. 2단계로 설 연휴 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에는 서울시 종합상황반과 각 자치구별 자체 상황반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 신고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 또한 마련한다. 또한,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해는 감시반을 편성해 순찰 활동을 병행한다. 감시반은 상수원 수계, 공장주변 및 오염우려 하천을 집중 감시·순찰을 실시하며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신고를 접수한다.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물환경보전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과 정부통합민원서비스 110번에 신고하면 된다. 김재겸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설 연휴에 발생하는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특별 감시 강화와 함께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신고 오염물질 배출시설 자율점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예술의전당·장충체육관·맨발의 청춘‘2월의 미래유산’선정 [국회의정저널] 우리나라 최대 규모 종합예술시설인 ‘예술의 전당’, 실내 전문체육시설 ‘장충체육관’, 한국 청춘 영화의 효시 ‘맨발의 청춘’ … 이 세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2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이라는 점이다. 서울시는 매달,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2월의 미래유산’에는 1993년 2월 15일 완공된 ‘예술의 전당’, 1963년 2월 1일 개장한 ‘장충체육관’, 1964년 2월 29일 개봉한 영화 ‘맨발의 청춘’이 선정됐다. 1993년 2월 오페라 하우스의 완공으로 최종 완성된 ‘예술의 전당’은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종합예술시설이다. 개관 이래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매년 1,700회 가량 진행하며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예술의 전당’은 건축가 김석철이 설계한 대표작으로 갓 모양을 본뜬 오페라하우스, 부채꼴 모양을 본뜬 음악당 등의 외관이 1980년대 한국적 포스트모더니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예술의 전당에는 문화광장, 서예박물관, 한가람미술관 등 음악과 미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장충체육관’은 1963년 2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돔 실내체육관으로 현재까지도 서울의 체육문화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는 미래유산이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등 국제대회부터 민족씨름과 농구대잔치 등 국내 행사까지, 각종 체육대회와 문화행사들을 개최한 유구한 역사를 보유한 장소이다. 한편 ‘장충체육관’은 2012년부터 리모델링을 해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됐다. 돔 형상의 외관을 유지하되 주변 경관과 보다 조화로운 지붕을 새로이 디자인했으며 보조체육관과 다목적실도 신설해 체육전용시설에서 체육문화 복합시설로 재탄생하게 됐다. 1964년 2월에 개봉한 청춘영화의 대명사인 ‘맨발의 청춘’은 관객 수 약 21만명을 달성한 당대 최고의 흥행작이다. 영화는 젊은 세대들이 처한 사회경제적 상황과 당시 젊은이들이 공유한 문화가 잘 표현되어 있으며 60년대 서울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맨발의 청춘’은 6.25 전쟁의 상처로 깡패가 된 ‘두수’와 외교관의 아름다운 딸 ‘요안나’가 서로가 속한 이질적인 배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멜로영화이다.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카드뉴스와 흥미로운 읽을거리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의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또한, 2.1.~2.12. 기간 중 서울미래유산 SNS에서는 2월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본인의 경험담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치킨 쿠폰을 5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울 미래유산 SNS 이벤트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서울 미래유산’ 페이지의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당첨자는 2.16에 발표될 예정이며 미래유산 SNS의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어야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미래유산’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488개의 미래유산이 지정되어 있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모전, 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2월의 미래유산은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예술의 전당’과 체육 문화의 중심지인 ‘장충체육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미래유산들로 선정했다”며 “매월 소개되는‘이달의 미래유산’을 통해 우리 주변의 미래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50플러스캠퍼스, 1학기 156개 과정 수강생 모집… 3.2부터 개강 [국회의정저널] 50+세대의 삶의 전환과 사회참여를 돕는 맞춤형 콘텐츠를 마련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3일부터 50플러스캠퍼스의 1학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은퇴 이후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서부·중부·남부·북부 등 4개의 캠퍼스를 통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담, 일자리 연계,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4개의 50플러스캠퍼스 1학기 강좌 중 이번에 모집하는 3·4월 과정은 총 156개로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캠퍼스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보다 많은 50+세대의 일상 전환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온라인 방식의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전체 과정 중 120개 과정은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회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해 실시간 양방향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동북권 허브캠퍼스인 북부캠퍼스가 개관함에 따라 올해는 각 캠퍼스가 속한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운영한다. 서부캠퍼스는 50+세대의 사회참여 과정을 늘려 교육 이후 일과 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고 중부캠퍼스는 50+세대의 인생전환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남부캠퍼스는 참여형 프로그램의 융합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하는 과정을 강화한다. 북부캠퍼스는 대학생 디지털멘토단을 활용한 50+디지털역량강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시민활동 활성화 된 특화된 분야를 개척하는 교육과정을 다수 개설한다. 이번 1학기 교육 과정은 특히 온라인 교육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50+세대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과정 또한 확대했다. 50+당사자 수요 조사 및 전문가 자문, 교육 콘텐츠 공모 등을 거쳐 50+세대의 욕구에 바탕을 둔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코로나 이후 삶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 구성에 중점을 두었다. ‘웹엑스 사용법’ ‘중년남성 요리교실’ ‘관계특강’ 등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50여 개의 일부 강좌는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50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일 오전 9시부터 50+포털을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별 일정과 강사, 정원, 수강료 등 상세한 내용 역시 50+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 후 3월 2일부터 프로그램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이번 1학기 과정은 3월과 5월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수강신청 및 개강이 진행되며 5월부터 진행되는 강좌의 수강 신청은 4월 12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 이후 삶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콘텐츠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50+세대들이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새로운 일과 활동을 찾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설 명절을 전후해 ‘최저금리 대출’, ‘누구나 대출’,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 등 급전을 필요로 하는 서민과 영세 자영업업자를 타깃으로 한 불법 대부광고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개월간 서울시에 등록된 대부중개업체 493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대부광고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➀허위·과장광고 대부조건에 관한 필수사항 표시 여부 광고문안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점검이 아닌 대부중개업체의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광고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진행 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일부 대부중개업자들이 정부와 공공기관을 가장하거나, 제도권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업에서는 취급할 수 없는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오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등급 상향을 빌미로 먼저 고금리 대출을 받고 1개월 내 저금리로 전환해 주겠다고 유인하는 방법으로 소비자피해를 유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대부중개업체 명칭, 대표자 성명, 대부중개업 등록번호, 대부이자율 및 연체이자율 등 필수사항을 표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용 전 정식등록업체 여부와 이자율 및 연체이율 등 대부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객 사전동의 없는 대출유도 광고문자도 불법이라며 문자를 통한 대출사기·불법대부광고 스팸문자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와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지난해 309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과태료 영업정지 등록취소 수사의뢰 등 행정지도 173건을 포함해 총 296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외에도 전단지, 인터넷 등 불법대부광고에 이용된 전화번호 1,521건을 중앙전파관리소에 이용정지 요청하는 등 소비자피해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대부업체의 불법·부당행위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시가 운영하는 민생침해신고사이트 ‘눈물그만’, 120다산콜센터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과 영세자영업자가 불법행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법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의 강력한 조치를 내려 업계 스스로 법 준수의식 및 경각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장애인 인권 증진에 헌신한 시민을 찾습니다”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남다른 노력과 의지로 신체적·정신적 장애의 어려움에도 자립에 성공한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2021년 장애인인권분야 서울시 복지상’을 시상한다. 서울시복지상은 2005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7회 째를 맞이했다.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인권증진 기여자’ 두 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으며 신청·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이다. 장애인 당사자 분야는 장애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립해 본인이 가진 전문성으로 사회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인권증진 기여자 분야는 장애인의 인권증진을 도와준 시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시민과 단체로 서울시, 자치구, 복지 관계기관·단체 또는 개인이 추천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할 경우 만 19세 이상 서울시 거주 시민 1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해야 한다. 추천 받은 대상자는 학계·전문가·장애인 단체와 지난해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애인 당사자분야 4명 및 장애인 인권증진 기여자분야 2명 총 6명을 최종 선정하며 4월 20일부터 4월 26일 장애인 주간에 시상한다. 지난해에는 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재치 있게 담아낸 자전적 웹툰 ‘나는 귀머거리다’를 통해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 인권 증진에 앞장선 프리랜서 웹툰작가 ‘이수연’ 씨가 대상을 수상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한바 있다. 우정숙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의 복지와 인권 증진을 위해 기여한 훌륭한 분들이 영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2021년 봄편 ‘서울꿈새김판’게시 문안 공모 [국회의정저널] 2021년 봄을 앞두고 서울시는 새로운 계절을 맞아 희망찬 봄의 기운 담은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2월 1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접수 및 우편접수로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30자 내외의 순수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2013년 시민공모를 거쳐 그 명칭이 ‘꿈새김판’으로 결정 된 바 있다. ‘2.15.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우편접수, 시민 창작품만 가능’ 31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2.15.까지 진행하며 문안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공모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2021년 봄을 맞이해, 새로운 계절을 맞아 희망찬 봄의 기운을 담은 문안을 응모받는다. 한글 30글자 내외의 시민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 작품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 100만원, 가작 각 20만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봄을 맞아 2021년 첫 서울꿈새김판을 공모한다”며 “곧 게시될 꿈새김판을 통해 봄에 움트는 새싹처럼 시민들의 마음 속에도 새 희망이 움틀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시, 20년간 축구장 45개 규모 옥상녹화… 올해도 23개 건물 그린오아시스로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 속 치유공간과 쉼터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도심 내 건축물 옥상에 나무와 꽃을 심고 휴게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그린 오아시스를 제공하는 ‘옥상녹화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옥상을 생태·환경 중심의 휴식공간으로 전환하는 ‘옥상녹화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20~‘24년까지 ‘정원도시 서울, 1,000개의 초록지붕 프로젝트’라는 비전 아래, 공공·민간 건축물의 옥상녹화를 추진하고 있다. 삭막한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녹지를 쉽게 경험하게 한다는 목표다. 시는 지난 2002년 처음 옥상녹화를 시작해 ‘20년까지 약 20년에 걸쳐 축구장 44.6개 규모의 녹지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이 사업으로 764개 건축물 옥상에 녹지공간이 추가 조성됐다. 대표적으로 작년의 경우 구서울역사를 포함, 서울역 일대 12개소 지역에 옥상녹화를 시행해 서울역 일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울역과 서울로 7017을 연결하는 도심 속 열린 조망장소를 만들었다. 옥상녹화는 시민들에게 삭막했던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열섬현상 완화, 냉·난방 에너지 절감효과, 동·식물 서식처 제공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도 총 23개소 건축물에 9,150㎡ 규모의 녹색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엔 시나 시 관련 공공건축물을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민간 참여도 확대된다. 공공청사의 경우, 대법원 청사를 포함한 16개소가 생태친화형 공공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이중 중구 신당5동 주민센터 등 10개소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옥상을 녹화한다. 특히 이들 공공건축물은 향후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폭염 취약계층이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는 그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건축물은 작년 3월 ‘서울특별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16년 이후 5년 만에 0개에서 7개소로 참여건축물이 늘었다. 올해 aT센터 등 7개소의 민간건축물이 참여해 옥상 2,385㎡에 녹색지붕을 씌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에 50%였던 자치구·공공기관·민간건축물 옥상녹화 보조금 지원비율을 70%까지 상향해 사업 참여를 활성화했다. 또한 민간건축물의 경우 건축주와의 협의를 통해 옥상녹화 전문업체 선정부터 공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옥상녹화사업의 구체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민간건축주가 전문성이 낮은 옥상녹화 업체와 계약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서울시는 옥상녹화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옥상녹화를 한 건물이 평균 3.1℃ 온도가 낮은 등 도심열섬현상이 완화되고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가 평균 12~15% 절감될 뿐만 아니라, 도시홍수 예방 및 동·식물 서식처로서의 효과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가 같은 장소에서 옥상녹화를 한 구간과 안 한 구간의 지표온도를 비교한 결과 ‘20년 6월~11월까지 6개월간 옥상녹화를 한 구간이 평균 –3.1℃의 온도 저감 효과가 나타났다.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IoT 빗물 자연순환형 인공지반 녹화 기술 또한 옥상녹화를 적용한 건축물은 평균 12~15%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 특히 바깥 기온이 35℃ 이상일 경우 17% 정도까지 에너지가 절감됨을 확인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옥상녹화의 활성화 방안과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옥상에 100㎡를 깊이 10cm로 녹화했을 때 200ℓ정도의 빗물 저장이 가능해 우수의 유출 속도를 저하시켜 도시홍수 예방의 역할도 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옥상녹화의 활성화 방안과 모니터링 옥상녹화는 동·식물의 서식처도 제공한다. 서울시가 최근 5년간 조성된 옥상녹화지 79개소를 현장 모니터링한 결과 곤충 및 조류가 이전보다 5종 이상 증가한 곳이 14%에 달했다. 2020 도시녹화사업지 모니터링 및 설문조사 결과보고. 2020, 서울특별시 조경과)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서울 시민들에게 삭막한 도심 속 한줄기 오아시스 같은 녹색 쉼터를 건축물의 옥상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옥상녹화 사업은 도시의 경관을 개선하고 외부공간을 생태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녹화 사업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스타트업-대기업 글로벌 동반진출 지원…130개↑ 기업 해외진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올해 창업정책의 방점을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두고 공격적인 지원을 펼친다. 총 130개 이상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결실을 이룬다는 목표다. 전략은 크게 두 가지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매칭해 글로벌 동반진출을 지원하는 방식과, 해외 정부·기관과의 협력으로 우리 기업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첫째,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미래먹거리 선점과 신사업 분야 진출이 필요한 대기업 간 기술제휴를 매칭해 해외 동반진출을 이끈다. 그동안 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개별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진화시킨 것. 이미 탄탄한 사업기반이 있는 대기업을 통해 해외진출의 지름길을 찾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업 내부의 R&D가 아니라 기업 외부에서 조달하거나, 다른 기업 등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개방형 기술혁신’을 말한다. 서울시는 올해 20여 개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와 해외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 P&G 같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지원 중이며 올해부터는 ㈜빙그레와도 협력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월1일 ㈜빙그레와 서울창업허브 간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AI·친환경소재·푸드테크 등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후속 투자지원 등을 통한 대기업-스타트업 간 기술제휴, 글로벌 동반 진출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둘째,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현지시장에 더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해외 정부,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획기적으로 강화해 30개 이상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이끈다. 서울의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가 커지면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난 만큼, 이제는 현지 법인화 같은 다음 단계로의 지원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것. 글로벌 스타트업의 각축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표적인 해외 도시를 중심으로 우리 스타트업이 현지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지에 ‘창업지원거점’을 구축하고 액셀러레이팅, 기술실증, 현지법인 설립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 기술수요가 높은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화 보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경제지도를 바꾸고 세계적인 창업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 '11년부터 창업 인프라와 촘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전폭적으로 투자했다. 그 결과 투자유치와 기술창업, 기업보육, 일자리 창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창업 인프라의 경우 공공기관 이전부지와 유휴부지를 권역별 산업 거점으로 전환, '11년 DMC와 G밸리 2곳에 불과했던 창업 클러스터가 '20년 말 현재 홍릉 바이오, 양재AI, 마곡첨단산업단지 등 서울 전역 8곳으로 확장됐다. 기술창업공간은 10년 새 2배로 넓어졌고 창업보육·네트워킹·제품화 등을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같은 창업지원시설 수도 3배로 늘어났다.
by 편집국영등포구, “2021년에도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신청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조치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기업체를 위한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을 2021년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체와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고용유지지원제도’를 운영, 총 120여 업체에 2억 7천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여전히 힘든 상황에 놓인 기업체를 위해 최소한의 사업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 대책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영등포구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고용유지지원제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관내 기업체에게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해 궁극적으로 근로자 해고 및 감원을 방지하고자 하는 고용안정제도의 일환이다. 지원대상은 영등포구 소재 사업자등록된 근로자수 50인 미만의 기업체 중 경영 상 어려움으로 근로자 유급휴직 조치를 실시하고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대상으로 결정된 사업장이 해당된다. 신청 시,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결정 통지서를 필수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신청일 현재 고용노동부 지급결정이 승인된 건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금은 유급휴직 수당에 대한 고용노동부 지원율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주부담분을 구 자체 예산으로 마련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1개 업체에 최대 6개월간,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매월 1일 ~ 10일까지의 접수기간 동안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전담접수창구로 문의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기업체와 근로자를 위한 유급휴직 지원금 제도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 운영한다”며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제도가 고용한파를 겪고 있는 사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구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영등포구, 전동 킥보드 보행안전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지난달 29일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4개회사와 보행안전대책 강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9일 오후 구청 본관 3층 소통방에서 구에 소재한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업체 4곳의 대표들과 전동 킥보드 보행안전대책 확립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개인형 이동장치로서 우리가 흔히 전동 킥보드라 부르는 미래형 개인 이동수단이다.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들은 이를 일반 시민에게 요금을 받고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이 같은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무질서한 주차·방치 통학로·보도에서의 고속 주행 음주 킥보드 사고발생 등 여러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게 됐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구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영등포에서 영업 중에 있거나 또는 영업 예정인 4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구는 이들 업체와 더불어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발생, 무질서한 주차로 인한 보행 불편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구 실정에 맞게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구간 통행주의구역 지정 영중로·공공청사·지하철 출입구·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구간에 대한 주차제한구역 지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지역 내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70곳을 통행주의구역으로 지정한다. 전동 킥보드 운전자는 해당 구역을 주행할 때 진동이나 경고등 또는 속도 자동저감 등의 방식으로 경고 알림을 받게 된다. 업체 측에서는 오는 4월까지 이에 맞춘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보행자 밀집도가 높은 영중로 주변 공공청사 내·외부 지하철 출입구 주변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구간 등 4개 구역에 대해 킥보드 주차를 제한하는 주차제한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서울시와 서울 내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 16곳의 협약 체결 이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체결된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구는 ‘탁트인 영등포’ 슬로건에 걸맞는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권 확보를 위해 구 실정에 맞춘 업무 협약을 선제적으로 체결한 것이다. 협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4일 업체 관계자들과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끝에 최종 협약을 완성했다. 본 협약은 향후 제정될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법률 시행시까지 유효하며 구는 6개월 후 추진 경과에 따라 상호 협의하에 협약 내용의 수정 또는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와 창구를 열어 두었다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빠른 기술의 혁신으로 생활이 편리해짐에 따른 안전 문제 등 부작용을 개선하고자 신속한 제도적 뒷받침에 나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업과의 상생과 소통으로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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